![]() |
부산동구청 전경./동구청 제공 |
이번 사업은 오랜 시간이 지나 구조가 약해졌거나, 파손 및 부식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간판을 대상으로 한다.
동구는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간판 철거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실태조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철거가 필요한 간판을 선정하고 11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간판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후 옥외광고물 철거를 통해 거리 경관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홍 구청장은 "방치된 간판은 강풍 시 추락 위험이 높아 구민 안전을 위협한다"며,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깨끗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올해 안에 위험·노후 간판 20여 개를 우선 철거하고, 앞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