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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대전 D유니콘라운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전문무역상사 대전·세종·충남 제조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7일 대전 D유니콘라운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전문무역상사 대전·세종·충남 제조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문무역상사 18곳과 매칭된 지역 제조기업 42곳이 참여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398만 달러 규모의 상담(102건)이 이뤄졌으며, 지역본부에서는 25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전문무역상사 케이엠씨아이와 주식회사 폴레드 간 일본 유아용 카시트 진출(20만 달러), ▲전문무역상사 ㈜베스트 그린라이프와 주식회사 유니플라텍 간 미국 공기살균기 진출(10만 달러), ▲전문무역상사 ㈜노보 인터내셔날과 주식회사 농가식품 간 러시아·중앙아시아 라볶이·떡볶이 진출(10만 달러) 등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전문무역상사 8곳, 지역 제조기업 30곳이 참가한 것에 비해 참가기업 수가 대폭 확대됐다. 최근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통상 애로가 심화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신규 시장 개척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용태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이 무역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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