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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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

전문가·행정·주민 참여
이주 대책, 주거 안정성 논의
정책 반영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 승인 2025-09-18 18: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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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토론회 모습./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시티 리빙랩'이 18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해법을 찾고,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임말숙 대표의원과 부산시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의대학교 정쾌호 원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정비사업의 배경과 내용을 설명했다.

부산시 강현영 과장은 추진 사항과 시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해운대구의회 김상수 의원은 주민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숙희 건축사무소 소장은 도시설계 방향을 제안했고, 협성건설 강주연 상무는 현장 실행 가능성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이주 대책, 주거 안정성, 정비사업 이후의 생활환경 변화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토론회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고려할 과제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임말숙 대표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부산의 미래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제기된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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