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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티즌FC와의 경기 이후 기장군민축구단 선수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지난 14일 '2025 K4리그' 26라운드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은 평택시티즌FC를 상대로 2대 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축구단은 전반전에 한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74분 이정훈 선수의 동점골과 후반 87분 신윤호 선수의 역전골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번 승리로 축구단은 시즌 12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28일에는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6연승에 도전한다.
구단주인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승리는 선수들의 끈질긴 투혼과 집중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장군민축구단이 기장을 대표해 빛낼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10월에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 첫 경기는 10월 18일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서울중랑축구단과 맞붙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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