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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에서 18일 열린 '2025 하반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규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25명의 대원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주소방서 제공) |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18일 공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공주시 관내 각 읍·면·동에서 선발된 신규 의용소방대원 25명이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공식적인 대원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마곡사전문의용소방대'가 새롭게 발대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마곡사전문의용소방대는 국보 등 지정문화재 21점을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직됐다.
신규 대원들은 임명에 앞서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임무, 기본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사전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향후 화재 예방, 재난 현장 지원, 지역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존재"라며 "새롭게 발대한 마곡사전문의용소방대를 포함한 모든 신규 대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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