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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
1차 지급에서는 99.2%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군민 17만 명에게 총 343억 원을 지급했다.
군은 이번 2차 지급을 위해 읍·면에 전산 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또한, 22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선다.
소비쿠폰 2차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 방식은 지역사랑카드(동백전),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올해 6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90% 이하인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쿠폰이 군민에게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지급으로 지역 골목상권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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