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 계룡면이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 주요사업 등을 논의했다. (계룡면 제공) |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주민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계룡면과 계룡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하경)는 이번 총회를 앞두고 분과위원회별로 2026년에 추진할 사업 안건을 발굴했으며, 주민 투표를 통해 최종 3개 사업을 의제로 상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확정된 3대 의제는 ▲마을별 팔각정 재정비 및 보수 ▲우리동네(계룡면) 미디어 학생기자단 운영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 |
공주시 계룡면 주민자치회 일환으로 진행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계룡면 제공) |
또한 전국적인 명승지인 신원사와 갑사를 품은 계룡면의 지역 정체성을 살린 '단청 체험 팔찌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은원 계룡면장은 "계룡면의 미래를 주민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행사를 성심껏 준비해 준 주민자치회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