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해상대중교통 터미널 입지 현장 조사...'충무동 해안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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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해상대중교통 터미널 입지 현장 조사...'충무동 해안 적합'

내륙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우수
부산 원도심 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9-19 19: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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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해상대중교통 터미널 입지 현장 조사./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국제관광도시로 가는 길'은 지난 17일 부산 해상대중교통 도입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남항의 해상택시 및 버스 도입을 위해 서구 충무동 해안부터 송도 암남동 해안까지 종합적인 분석을 했다.



특히 남항 서구 해안의 해상택시·버스 최종 후보지는 해상 연계성과 내륙 대중교통 접근성이 모두 우수하며, 지하철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해안시장 물양장으로 송도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결정됐다.

현장에서는 물양장 확대 및 선착장 설치, 편의시설 확대 등 해상대중교통 실현을 위한 인프라 및 환경 요건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원도심 경제 회복과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이다.

최도석 대표의원은 "부산의 바다를 일상 속 교통망이자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상대중교통 도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가 부산시와 협의해 연구결과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고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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