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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의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의회 제공 |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이 학술대회는 1987년 시작돼 미국, 유럽, 일본에서 순환 개최되다가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다.
이 의원은 전시관과 기업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탄화규소(SiC) 관련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그는 "탄화규소는 전력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소재"라며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장군은 2023년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2024년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력반도체 기업들의 착공식과 준공식이 이어져 기장군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전 세계 40개국 약 2200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총 42개 기업이 246개 부스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기능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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