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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신월초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1월 11일끼자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공주신월초 제공) |
교육은 학년별 발달 수준에 맞춰 주제를 세분화해 운영된다. 1·2학년은 '미디어나눔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 체험활동을 통해 기초적인 미디어 감수성을 기르고, 3학년은 '미디어의 이해'를 주제로 미디어의 정보 표현 방식과 해석 방법을 학습한다.
4학년은 '미디어 속 그림자'를 통해 고정관념, 편견, 차별 등을 인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른다. 5학년은 '미디어의 세계'를 통해 유익한 콘텐츠와 유해 콘텐츠를 구별하는 능력을 강화하며, 6학년은 '딥페이크의 역기능 예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양면성과 올바른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안○○ 생활부장은 "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건강한 미디어 사용 태도를 기르길 바란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건전한 시민성을 갖춘 주체적인 사용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신월초는 이번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은 물론, 학교폭력 및 미디어폭력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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