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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타이머콕 설치 지원 사업./김해시 제공 |
치매 독거노인과 치매 환자 가정 40곳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레인지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했다.
가스타이머콕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스마트 안전장치다.
조리 중 자리를 비우거나 불 끄는 것을 잊어버려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막는다. 치매 환자 가정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가정 중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가구다. 한국가스안전공사(KGS)와 경남에너지㈜(KNE)가 협력해 설치 지원과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전화 상담과 가정 방문 조사로 지원 대상을 선별했으며, 협력 기관들은 전문 인력과 기술로 설치를 완료했다.
허목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 가정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 환자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 지원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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