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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페스티벌 시월 홍보물./부산시 제공 |
부산의 예술·공연·축제·창업·국제회의 등을 한데 모은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가을의 바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총 10개 분야 26개 축제가 참여해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시월'은 부산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세븐브릿지 투어' 자전거 대회와 '브런치 온더 브릿지' 등 이색 경험행사를 신설했다. '북항월드드론페스티벌'과 '부산재즈페스타'도 함께 열려 가을밤을 수놓는다.
벡스코에서는 '플라이아시아 2025',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시월 인사이트' 통합 브랜드로 여러 컨퍼런스와 포럼이 열려 도시 문제 해결을 모색한다.
공연을 즐기는 관광객을 위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부산국제록페스티벌'도 준비됐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는 '스매싱 펌킨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참여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시월 라운지'는 지난해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어난다. 벡스코 야외광장,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더베이101에서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도시 간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페스티벌 시월'이 부산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부산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며 "페스티벌 시월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여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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