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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여성 일자리 페스타 홍보물./부산시 제공 |
시가 주최하고, 부산 내 11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처음으로 '여성 취·창업 박람회',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경력단절예방 홍보 행사'를 통합해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여성 취·창업박람회'는 채용면접관, 창업홍보관, 취·창업 상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채용면접관에는 제조, 서비스, 보건업 분야 등 46개 기업이 참여해 150여 명을 채용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창업홍보관에서는 10개의 여성 창업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취·창업 상담관에서는 취·창업 지원 서비스와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지원 프로그램, 면접 피드백, 노무사 상담, 증명사진 촬영관 등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시 여성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참가 기업을 확인하고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작성할 수 있다.
사전 행사로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일과 육아를 하며 겪은 경력단절 극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사례 토론과 패널, 참석자 간의 교류가 이뤄진다.
오후 2시부터는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홍보'를 위해 취업 정보, 경력단절 예방 등을 주제로 골든벨 퀴즈대회를 연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최종 3인에게는 경품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여성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부산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페스타가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경력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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