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천면,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회의 개최

주민숙원사업, 주민생활 편익 지원 등 내년 예산 6억원 반영

공주시 탄천면(면장 이문순)은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를 열고, 총 11개 사업(6억 원 규모)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태환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참여예산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탄천면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과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심의 결과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이후 공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정태환 위원장은 "오늘 심의는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중요한 자리였다"며 "탄천면 전체의 발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심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문순 면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의 핵심 제도"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면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