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에 큰 희망을… 키르기스스탄에 새마을정신 전파

  • 사람들
  • 뉴스

작은 마을에 큰 희망을… 키르기스스탄에 새마을정신 전파

대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키르기스스탄서
지구촌새마을운동 성료

  • 승인 2025-09-20 08:0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KakaoTalk_20250916_125100022_04
"작은 마을에 큰 희망을… 키르기스스탄에 새마을정신 전파하고 왔습니다."

대전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경원)는 키르기스스탄 추이(Chuy)주 노보포크로브카(Novopokrovka) 마을에서 3박 5일간의 지구촌새마을운동 국제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대전시 및 구 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총 16명이 참가해 현지 주민들과의 문화교류와 숙원사업 지원을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KakaoTalk_20250916_125100022_05
주요 행사로는 올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지원해 완공한 미니 축구장 건설현장 방문 및 축하공연과 환영 인사 및 축사, 주민 대표 인사 등이 이어졌고, 축구공과 농구공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축구장 및 배구공 바람넣기, 어린이 놀이터 견학, k-푸드 라면 끓여먹기 체험, 키르기스스탄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어린이 놀이터 건설과 봉사활동에 이어 2차년도 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당시에는 놀이터 시설 페인트 작업, 놀이터주변 나무 심기, 문화탐방 등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akaoTalk_20250916_125116911_05
이경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르기스스탄 주민들과 따뜻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뜻 깊다"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세계로 확산시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대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2. [부고]강연복 힐스포레 대표 별세
  3. 정관장,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매장 오픈
  4. 세종서 미용 실습견 수십마리 구조… '관리 사각' 대책 절실
  5. 국립정원문화원, 담양서 개원...'K-정원도시' 시너지 기대
  1. [현장취재]백소회에서 남성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산림청장) 기후위기와 산림 주제로 특강
  2. 성평등가족부, 새 이름 달고 세종시 시대 활짝 여나
  3. 고교학점제 어디로 가나… 개선 방안 브리핑 연기·폐지 목소리는 계속
  4. [사이언스칼럼] 새로운 빛공해 기준이 필요한 이유
  5.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 지역 학교 9000여 곳 가운데,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노후 학교는 약 1900곳으로 전체 중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안전 진단에서 고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은 학교는 41곳, 화재에 취약한 교육시설도 356곳에 달했으나, 안전 점검이 부실한 곳은 200여 곳이 넘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 전달받은 '경과년수 별 학교건축물 현황' 등 교육시설 안전 진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건립된 지 40년 이상 지난 충청권 학교는 9287곳 중 1967곳으로 조..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