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육 기반 공고 명품 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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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육 기반 공고 명품 도시 실현

  • 승인 2025-09-19 13:5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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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열린 전남 광양시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현판식./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아이의 웃음이 머무는 보육 명품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부모와 아이,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삼아,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촘촘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약 700억 원의 예산을 안정적으로 투입했다. 이는 인구 규모가 두 배에 달하는 인근 지자체와 대등한 수준으로, 광양시 보육 투자의 선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지역사회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5월부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를 전개해 왔으며, 9월 16일 기준 개인·단체·기업 99곳에서 약 3억 2,7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러한 나눔은 다양한 보육사업을 이어가는 든든한 기반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다. 나아가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아이의 탄생과 양육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광양시의 저출산 극복 의지를 뒷받침하는 큰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양시는 '공공 보육 이용률 50% 조기 달성'을 목표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추진해 왔다.

민선 8기(2022~2025) 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12개소를 확충해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이 약 42%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6년까지는 신규 공동주택단지 푸르지오센터파크와 더샵레이크센텀에 2개소를 추가 개원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공공 보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부모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2024년 '광양형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7월로 운영 1주년을 맞았으며, 이용자는 1년 만에 약 2배 늘어났다.

이 같은 성과는 야간·심야·긴급 상황에도 돌봄 공백 없이 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많은 가정의 야간·주말 돌봄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맞벌이와 야간근무 부모들로부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기준 보육시간(07:30~19:30)을 넘어 최대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야간연장 어린이집 35개소를 비롯해,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문을 여는 휴일보육 어린이집 2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6~36개월 영아를 위한 시간제보육 10개소,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 2개소, 일반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통합 어린이집 5개소를 통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가 2020년부터 '반정원 조정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만 0~1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이며 영아 밀착 돌봄을 실현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 사업은 현재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선진 보육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AI푸드스캐너 사업을 시행해 5세반 어린이집 12개소에 총 17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은 물론 가정에서도 원아의 식습관 정보를 공유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큰 호응에 힘입어 시는 2026년에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업을 확대하고, 아이들의 건강과 맞춤형 보육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시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부담 차액 보육료▲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공기청정기 설치 비용 ▲식판 세척·소독 사업비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구 필요경비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점검 사업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과 '장애아반 담임교사 인건비 추가 지원'은 장애아동의 조기치료 골든타임 확보와 맞춤형 돌봄 실현에 기여하며, 부모의 치료비와 보육료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 58개소에 총 4억 8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오감발달 프로그램 ▲부모교육 ▲시간제보육실(2개 반) ▲놀이체험실 ▲장난감 도서관(3개소)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아동발달상담'을 운영해 상담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 아동의 행동을 관찰하고 교사와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장애 위험 영유아를 조기 발굴하고 예방적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도 광양시만의 차별화된 보육사업으로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재단은 ▲쌍둥이(다태아) 안심 단체보험 ▲어린이 1인 1악기 지원 ▲외부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원어민 영어 클래스 ▲어린이집·유치원 졸업 사진비 지원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질병 감염 아동 무료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 및 운영 중이다. 이러한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동시에 부모의 보육 부담을 줄여 주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보육교직원의 근무 여건과 복리후생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전문성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육교직원에게는 ▲명절 휴가비 연 60만 원 ▲복리후생비 월 10만 원 ▲장기근속수당 월 5만 원을 지원하며, 매월 우수 보육 교직원 선정을 통해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정례화된 힐링연수를 운영하며,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부모와 아이, 교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보육 명품 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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