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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부산시 제공 |
이 사업은 동명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가 건립과 운영을 맡으며, 부산시가 행정 절차를 지원하는 지자체-국립대-사립대의 상생 협력 모델이다.
동물병원은 연면적 9213㎡(지하 1층, 지상 4층)로 전국 최대 규모다. 1층에는 응급진료센터와 영상의학센터, 2층에는 내과, 3층에는 외과 진료 시설이 들어선다. 4층은 교육·실습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 1층에는 방사선 치료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동물병원은 부산·경남 지역의 반려동물 의료 수요에 대응하는 거점 병원이 될 것이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수준 높은 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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