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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산대학교 메디컬 해커톤 경진대회 참가자들 기념촬영./부산대 제공 |
교내 대학(원)생과 양산부산대병원 구성원들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27개 팀이 참가해 서면 평가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공 창업가 특강과 사업화 전략, 기술, 특허 등에 대한 교육 및 멘토링이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혈관 표시 패치'를 제안한 '혈관탐정' 팀이 안았다. 고령화 사회에서 정맥 주사 삽입 실패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피부 건강 측정 패치'를 발표한 '찌르GO' 팀과 '주사기 바코드 교차 검증 트레이'를 선보인 '듀오체크(Duo-Check)' 팀이 수상했다.
하기태 부산대 양산캠퍼스 산학협력본부장은 "올해 해커톤은 참여 규모와 프로그램 모두 확대돼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과정 전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 아이디어와 인재가 향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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