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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오광대 공개행사 모습./김해시 제공 |
이번 행사는 김해오광대를 더 가깝게 경험하고 감상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김해오광대는 2015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고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18종 중 하나다.
이날 공연에 앞서 구봉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사자무과장, 양반과장 기본무, 타령춤 등을 선보였다.
김해오광대보존회는 2017년부터 구봉초교와 전수활동을 이어왔다.
김해오광대 공연은 여섯 마당으로 구성됐다. 파계승 풍자, 양반 조롱, 삼각관계 등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김해오광대보존회 이명식 회장은 "보유자, 이수자, 전수생들이 힘을 합쳐 김해오광대의 전통을 보전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 연희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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