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항만공사와 네이버클라우드 업무협약식./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국정 과제를 달성하고 부산항을 스마트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항만으로 진화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AI 인력 양성,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항만 AI 생태계 활성화, 공동 R&D 협력 등에 힘쓸 계획이다.
BPA는 부산항을 국내 AI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고 사업화되도록 지원한다.
BPA 정원동 경영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부산항이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 역량이 부산항의 운영 전문성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AX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