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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주)케이디에프 김영일 사장으로부터 2000만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
보령시는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PVC 바닥재 전문기업인 ㈜케이디에프(대표 김영일)로부터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케이디에프 관계자 4명이 참석해 기념촬영과 환담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의 의미를 나눴다.
2020년 설립된 ㈜케이디에프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만세보령장학금'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일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시간이 ㈜케이디에프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이제는 그 감사의 마음을 돌려줄 차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부금이 학생들과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 인재 육성과 사회복지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특히 만세보령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도 추석 명절을 맞아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황보석수 행정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라면 120박스(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시는 이를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는 2019년 12월 첫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현금 760만 원과 라면 등 현물 13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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