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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도일보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경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정치계에서 잔뼈가 굵다고 알려진 이규희 전 천안갑 국회의원이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질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동면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천동초, 아우내중, 충남고를 거치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故 제정구 전 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천안갑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고향이 천안에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보였다.
천안 지역에서 2018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천안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밖에도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곳에서 정치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22대 총선에서 출마를 선언했던 그는 당시 공약으로 성환종축장 대기업 유치, 성성호수공원을 대표공원으로 명품화,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 등을 내세우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지층은 수십년간 천안 지역을 누비며 현장의 현안을 청취한 이 전 의원이 천안시장 예비주자 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규희 전 의원은 "천안시의 좋은 일자리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과 휴식의 균형을 위한 공간, 문화,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새로운 비전 아래 이사 와서 살고 싶은 천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열정이 있다"며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러한 꿈을 실현해 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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