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창업 교육을 끝으로'외국인 주민 취업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
'외국인 주민 취업 컨설팅'은 참가자의 취업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체험형 인턴 ▲취업 교육 ▲창업 교육 등 3개 분야로 운영했으며 총 130명이 참여했다.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영어권, 중국어권, 베트남어권의 외국인 주민 6명이 실제 업무 환경을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취업 교육'은 지난 5월 '세계인 어울림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1:1 자기소개서 첨삭과 외국인 취업 토크콘서트를 통해 총 78명의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구직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취업 경험을 공유하며 기초 취업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창업 교육'에는 46명이 참여했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으로 한국의 비즈니스 매너 교육과 명함 지갑 제작 체험을 진행해 예비 창업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멕시코 국적의 셀릭(Celic) 씨는 "취업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유익했고, 창업 교육에서는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며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 취업 컨설팅은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제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에서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