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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여군시설관리공단 제공) |
이날 봉사단은 공단 직원들의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시설 진입로 풀베기, 조경수 전정, 외곽 정리 등을 진행하며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힘썼다. 봉사단의 손길로 시설 주변은 한층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정비됐다.
이번 활동은 2020년 '밀알의 집'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정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단은 매년 두 차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윤상철 이사장은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마음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역량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은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나아가 주민과 기관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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