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 한울봉사단 ‘밀알의 집’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

  • 충청
  • 부여군

부여군시설관리공단 한울봉사단 ‘밀알의 집’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

시설 진입로 정비·조경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승인 2025-09-24 10:43
  • 수정 2025-09-24 10:5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6.부여군시설관리공단 재능기부 봉사활동(1)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여군시설관리공단 제공)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 한울봉사단은 9월 23일 장암면에 위치한 복지시설 '밀알의 집'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공단 직원들의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시설 진입로 풀베기, 조경수 전정, 외곽 정리 등을 진행하며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힘썼다. 봉사단의 손길로 시설 주변은 한층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정비됐다.

이번 활동은 2020년 '밀알의 집'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정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단은 매년 두 차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윤상철 이사장은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마음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역량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은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나아가 주민과 기관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3.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4.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5.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1.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5. [홍석환의 3분 경영] 친구의 빈소에서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