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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23일 관내 7개 기업 노사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 실천협약식'을 체결했다. (공주시 제공) |
이번 협약식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그리고 관내 7개 기업 노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생활 균형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데 뜻을 모으며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주) ▲드림이앤디 ▲삼화페인트공업(주) ▲송산건설 ▲(주)정원엔지니어링 ▲(주)천일콘크리트 ▲(주)하림펫푸드 등이다.
이번 협약은 노사민정 공동선언 이행과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을 중심으로 ▲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문화 확산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일·생활 균형 캠페인 추진 ▲관련 지원제도 활용 ▲유연근무 및 근로시간 단축 지원 등 구체적인 과제를 담고 있다.
김명구 경제과장은 "이번 공동선언 이행 실천 협약을 계기로 공주시가 모범적인 노사민정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워라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노사민정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및 가족 친화적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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