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면 새마을부녀회, 보훈가족에 따뜻한 밑반찬 전달

  • 충청
  • 부여군

규암면 새마을부녀회, 보훈가족에 따뜻한 밑반찬 전달

이정숙 회장과 회원들, 새벽부터 정성 담아 준비...직접 가정 방문해 안부 살피며 따뜻한 나눔 실천

  • 승인 2025-09-24 14:4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KakaoTalk_20250924_143448566
부여군 규암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가지런히 정리한 뒤, 저소득 보훈가족 지원 활동에 함께한 기쁨을 밝은 미소로 나누고 있다.(사진 김기태 기자)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밥상을 전하기 위해 규암면 새마을부녀회가 24일 새벽부터 팔을 걷어붙였다. 이정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마련해 지역 보훈가족에게 직접 전달했다.

"봉사는 제 삶의 일부입니다. 제 손길이 누구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습니다."



반평생을 새마을 길과 함께해 온 이정숙 규암면 새마을부녀회장은 9월 24일 새벽부터 보훈가족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행사를 주도했다.

이날 이정숙 회장과 마을 부녀회장 10여 명은 아침 일찍 규암면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 모여 사골을 우리고 사태와 양지를 넣어 미역국을 끓였으며, 아삭한 도라지 무침과 돼지주물럭을 정성껏 마련했다. 회원들은 "내 가족을 위한 음식보다 더 큰 정성과 애정을 담았다"며 50여 보훈가족에게 완성된 음식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정서적 교류까지 함께 나누며 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계협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장, 한선옥 부여군 부녀회장, 정은정 사무국장이 손을 보탰고, 안중완 규암면장과 유인순 사회복지과장이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안 면장은 회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창고와 조리 공간을 마련해 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정숙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지회장 이계협)는 2023년부터 연중 정기적으로 부여읍과 규암면 부녀회가 월 2회씩 번갈아 보훈가족 대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 심고 ‘직불금 500만원’ 더 받는다…2026년 ‘수급조절용 벼’ 도입
  2. 대전·충남교육감 행정통합대응팀·협의체 구성 대응… 통합교육감에 대해선 말 아껴
  3.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4. 345kV 송전선로 입지선정위 111명 재구성…한전, 2~3개 노선안 제시할듯
  5. '학생 주도성·미래역량 강화' 충남교육청 2026 교육비전 발표
  1. [포토] KPC 제14·15대 총교류회 '2026년 신년회' 개최
  2. 최준구 대전 서구 우드볼협회장,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3. 충남도청·교육청·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 연합 신년 기도회 개최
  4. 충남도, 인공지능(AI) 중심 제조업 재도약 총력
  5. 설동호 대전교육감 "2026년 미래선도 창의융합교육 강화" 5대정책 발표

헤드라인 뉴스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지난해 갑자기 치솟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대전 시내 구간단속이 늘어난다. 올해 1월 설치 공사를 마친 신탄진IC 앞 구간단속이 정상 운영되기 시작하면 대전에서만 10곳의 시내 구간단속 지점이 생긴다. 8일 대전경찰청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와동 선바위 삼거리부터 평촌동 덤바위 삼거리까지 3.5㎞ 구간에 시속 50㎞ 제한 구간단속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마무리했다. 통신 체계 등 시스템 완비를 통해 3월부터는 계도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대전 시내에서 시속 50㎞ 제한의 구간단속 적용은 최초며 외곽..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7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6월 3일 지방선거 후보를 심사하고 확정하는 공천 관련 기구에 시·도당 위원장의 참여를 전면 금지한다. 후보와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 역시 마찬가지며, 지역위원장도 필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고 공천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 조승래 당 사무총장은 8일 지방선거 기획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지침과 공천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거센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따른 조치라 할 수 있다. 우선 시·도당 위원장의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