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식에서 임재풍 청주개발(주) 대표는 청주의 문화예술발전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청주개발(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문화나눔에 함께하며 누적 기부액 1억원을 기록했다.
청주개발(주)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이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공유 우산' 100개를 후원했다.
청주개발(주)은 1989년 청원구 오창읍에 개장한 그랜드컨트리클럽(그랜드CC)을 통해 30년 넘게 청주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건강과 여가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27홀의 자연친화적 골프장에 130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며 웰니스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그랜드CC는 앞으로도 예술의 가치를 문화롭게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임재풍 청주개발㈜ 대표는 "청주문화나눔에 모인 기업들의 마음이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더 큰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보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기업으로서 이윤을 넘어 시민들의 삶 전체가 문화로워질 수 있도록 늘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년 예술인들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해온 청주개발(주)에 거듭 감사를 전한다"며 "청주시도 88만 시민이 건강한 여가와 휴식, 풍성한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주문화나눔은 개인, 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문화사각지대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고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청주문화재단의 문화기부 사업이다.
청주개발(주)과 5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직지의 별' 파트너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 지원'의 공식 후원사로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정주하며 살아갈 수 있는 문화도시 청주 구현에 함께하고 있다.
청주문화나눔 참여 등에 대한 문의는 전화 043-219-1082에서 진행한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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