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보건소 간호직 대상 앰뷸런스 실무 교육 실시… 응급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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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보건소 간호직 대상 앰뷸런스 실무 교육 실시… 응급 대응 역량 강화

의료장비 사용법·응급처치 시연 등 실질 교육 진행… “군민 안전 지키는 최일선 역할”

  • 승인 2025-09-25 09:5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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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묵 소방교가 부여군보건소 의료지원반 앰뷸런스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소방서(서장 이산휘)는 부여군보건소 별관 차고에서 간호직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반 앰뷸런스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에서 의료지원반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안전강사로 참여한 임선묵 소방교는 ▲앰뷸런스 내 필수 의료장비 사용법 ▲환자 모니터링기·산소공급기·석션기 조작법 ▲연성부목·진공부목 등 부목 사용법 ▲의약품 사용기한 확인 및 관리방법 등을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 시연을 통해 간호직원들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술기를 전달했다.

이산휘 소방서장은 "최근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소방과 보건소 의료지원반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서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응급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비롯해 외부 활동이 많은 계절을 맞아 119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기간(9~10월)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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