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LNG 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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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LNG 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액화천연가스 위험물질 지정에 따른 최초 대응 역량 강화 훈련

  • 승인 2025-09-25 10:0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는 24일 액화천연가스 (LNG)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보령해양경찰서가 액화천연가스(LNG)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근영 서장이 보령해양경찰서는 24일 보령항 LNG터미널에서 5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령해양경찰서를 비롯해 보령LNG터미널, 보령시, 해양환경공단 등이 참여했으며, 약 80명의 인력과 선박 7척, 복합가스탐지기 및 열화상카메라 등 특수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실시 배경은 지난 1일 개정된 「국가긴급방제계획 위험·유해물질 지정 고시」에서 액화천연가스가 위험유해물질(HNS)로 새롭게 추가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보령해경은 변화하는 해양정책에 발맞춰 LNG 누출 및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 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LNG 운송선박에서 육상으로 이송하는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인명구조, 누출차단 조치, 화재진압 및 확산방지, 해역통제, 오염물질탐지 등의 단계별 절차를 순차적으로 수행하며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근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위험유해물질 유출 사고 시 신속한 사고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LNG가 위험유해물질로 지정된 후 실시된 첫 대응 훈련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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