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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재활의학과 박노담 과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천안의료원 제공) |
강의는 천안의료원 재활의학과 박노담 과장이 맡아 노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관절·근육 통증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 과장은 강의에서 목·허리·어깨·무릎 통증의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증상별로 움직일 때 생기는 통증, 가만히 있어도 나타나는 통증, 자율신경계 실조에 따른 통증으로 나눠 이해를 도왔다.
이어 진통제의 올바른 사용법, 생활 속 자세 교정, 열·전기치료 및 주사치료, 신경차단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소개하며 "통증은 나이가 들어서 당연히 겪는 현상이 아니라 관리와 운동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보행 교정법, 무릎·허리 근육을 지키는 운동법 등을 시연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한 노인은 "평소 무릎이 시큰거려서 걷기가 힘들었는데, 알려준 운동은 집에서도 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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