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경보는 대청호 문의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주 연속 '경계' 발령 기준(1만 세포/㎖) 초과 측정됨에 따라 발령됐다.
이번 상향 발령은 9월 강우로 유입된 다량의 영양염류(인, 질소)등이 조류증식에 유리하게 작용됐다.
금강청은 조류예찰과 조류독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에 취·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추가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대청호를 원수로 하는 정수장에서 심층 취수를 진행하며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조류독소 분석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9~10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대청호 내 유해남조류 증식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