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8호 법인은 충청남도와 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격차 해소와 양극화 완화를 위해 올해 1월 설립한 기금 법인으로 당진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복지비는 근로자 1인당 중소기업 40만 원, 시 40만 원, 충청남도 20만 원의 출연금과 정부지원금을 합해 마련했고 올해는 법인 설립 첫해로 추석 명절 복지비를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설날·근로자의 날·추석 등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6일 노사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중소기업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화빈기계(주)(대표 안성호)에서 참여기업 사업장 현판식을 진행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추석 명절 복지비 지급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적인 소득 증진과 복지여건 개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와 노사민정협의회는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