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방조제 해루질 안전 예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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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방조제 해루질 안전 예찰 총력

야간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드론 순찰

  • 승인 2025-09-26 07:2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3)석문방조제 야간 해루질 안전 예찰 현장
당진시가 석문방조제에서 야간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순찰을 실시하고 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9월 26일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드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6월부터 시작해 간조시간 동안 순찰을 하고 있으며 해루질객 퇴거 실시·실종자 수색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9월 19일에는 활동 중 익수자를 최초로 발견했고 우천으로 드론 이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드론 추락 위험을 감수하며 해경과 합동 구조 활동을 벌였다.



석문방조제는 2019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루질 관광 명소로 알려져 관광객이 급증했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잠수복(슈트)을 착용하고 깊은 바다까지 들어가는 변형 해루질로 인한 사망사고가 3건이나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루질 시에는 철수 시간 관리·안전 구역 확인·구조 용품 착용 등 철저한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며 "해루질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동 체계를 유지하며 더 발전한 예찰 활동으로 사망자 인양이 아닌 생존자 구조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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