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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가 25일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보령시보건소는 26일 충남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25일 개최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념식은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령시는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내실화와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8년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6년간 체계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주요 서비스로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이 있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제공하며 지역 내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보령시는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치매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역 농림자원을 연계한 치매 치유 농업 프로그램,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 안심 가맹점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치매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보령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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