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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afe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전 관평초4 박하진 학생과 부모.(사진=임병안 기자) |
27일 '2025 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에 출전해 차분하게 문제를 푼 대전 관평초등학교 4학년 박하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2위로 대전시의장상인 최우수상을 받는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이날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개최된 안전골든벨에서 박하진 학생은 문제마다 정답을 쏙쏙 적어내며 마지막까지 남은 학생 2명 중 한 명이었다.
비록 마지막으로 출제된 문제를 놓쳤지만, 아쉬움은 없고 안전골든벨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던 것들을 배웠다는 뿌듯함도 적지 않다. 밀폐된 용기를 쓰레기나 재활용품으로 배출할 때 안에 있는 가스를 완전하게 배출시켜야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았다.
학교에서 어린이 안전골든벨 소식을 공지해줘 준비할 수 있었고 기출문제를 공부하면서 준비했다. 단상에 올라 대전시의장상을 받고 부모와 다시 만났을 때도 크게 표시 내 기뻐하기보다는 실력을 충분히 보일 수 있어 안도하는 표정에 가까워 보였다.
박하진 학생은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준비하는 동안 전에 모르던 안전과 사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에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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