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정부 전산 서비스 장애로 시민 불편…"최선의 안내 진행 중"

최근 전국적인 정부 전산 시스템 장애로 서산시민들의 민원서비스 이용 중단에 관한 안내문

최근 전국적인 정부 전산 시스템 장애로 서산시민들의 민원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는 신속한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월 26일 오후 8시 20분경,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7전산실에서 진행 중이던 리튬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면서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등 주요 행정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이로 인해 재난관리, 문서유통, 주민등록 연계 서비스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이 예상된다.

서산시는 신속한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는 SNS 공지와 스마트 마을방송 문자, 안전안내 문자 13,590명 발송, 무인민원발급기 안내문 부착, 이장 대상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유지보수 업체들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상화 예상 시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관련 부서와 협력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복구 소식이 확인되는 즉시 신속하게 추가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서비스 정상화 시까지 잠정적인 불편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시는 시민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