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부여군지부·세도농협,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앞장

  • 충청
  • 부여군

농협부여군지부·세도농협,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앞장

지역 쌀로 빚은 송편 50여 명이 함께 준비… 따뜻한 명절 인심 전해

  • 승인 2025-09-29 09:50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Resized_1758866924742
농협부여군지부와 세도농협이 9월 26일 세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눔 공동협력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세도농협 제공)
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류경환)와 세도농협(조합장 조남엽)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송편 나눔 공동협력 증진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환 지부장, 조남엽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 이사, 감사,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송편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심을 나눴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빚은 송편을 사용해 쌀 소비 촉진과 함께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적극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업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류경환 농협부여군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나눔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남엽 세도농협 조합장도 "지역에서 정성껏 생산된 쌀을 활용한 송편 나눔 행사가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추석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세도농협은 앞으로도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송편 나눔 행사는 명절 전통 음식 나눔을 통한 지역 공동체 회복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 가치 확산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특히 '농심천심운동'을 결합해 단순한 나눔을 넘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홍보와 지역사회 상생의 장으로 발전시킨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산실 배터리 지하실로 옮기는 중 불꽃…647개 업무 '셧다운'
  2. 리튬배터리 폭발·서버 보호에 물 사용 제한…화재진압 장시간 소요
  3.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초청 특강 개최
  4. 나사렛대, 런치특강 '취업JOB GO!' 성황리 종료
  5. 순천향대천안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1. 천안법원, 법정서 위증한 60대 공인중개사 2명 '벌금 500만원'
  2. 천안법원, 두 달여 간 9가지 혐의로 기소된 10대 학생 징역형
  3. 남서울대, 헬스케어스파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4. 글로컬대학 선정 충남대-공주대 3500억 수혜…향후 통합 관건
  5.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민원 불편 장기화 우려

헤드라인 뉴스


노후배터리냐 작업실수냐… 국가 전산실 화재 원인 `주목`

노후배터리냐 작업실수냐… 국가 전산실 화재 원인 '주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전산실 화재를 일으킨 리튬이온 배터리가 언제 설치됐는지 설명이 엇갈린 데다 배터리를 옮기기 전 전원을 먼저 차단했던 것인지 여부가 사고원인을 밝히는 조사에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화재에서 유일한 화상 부상자는 화재가 시작된 배터리에서 전원 케이블을 분리하던 중 불꽃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돼 9월 26일 오후 8시 20분께 이곳 5층 전산실에서 어떻게 작업이 이뤄졌는지 규명이 요구된다. 먼저, 불꽃 튀고 화재로 이어진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언제 설치됐는지 설명이 엇갈리고 있..

여야, 국정자원 화재에 "국민불편 최소화" 한뜻에도 책임 공방
여야, 국정자원 화재에 "국민불편 최소화" 한뜻에도 책임 공방

여야 정치권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빠른 사태 수습을 촉구했다. 현재 여야 모두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는 인식은 같지만, 벌써 진상 규명과 책임 소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앞서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 화재는 발생 21시간 45분에 완진됐고, 복구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가 주요 행정 시스템이 화재로 전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에 여야 정치권도 긴박하게 움직..

추석 명절 전 공공기관 사칭 등 스미싱 기승 "출처 불분명 URL 클릭·전화 금지"
추석 명절 전 공공기관 사칭 등 스미싱 기승 "출처 불분명 URL 클릭·전화 금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사이버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택배, 지인 사칭 등 수법이 대표적인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거나 전화해선 안 되며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도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은 추석 전 다양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 사이버사기에 대한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28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법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