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종한 장원형 벼인 아미쌀·아미향·케이롱 등 3개 품종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성 평가 후 시 가족센터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해외 이주민 대상으로 밥맛 선호도를 평가했다.
장원형 벼는 세계 쌀 유통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로 쌀 수입 및 소비량도 늘어나고 있어 수출과 연계한 외국인 선호 장원형의 유통이 필요하다.
시는 아미쌀로 만든 당진아미굿즈, 아미쌀 활용 아미(米)로드 업체 육성 등 아미쌀 인지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덜란드·몽골 등 4개국에 총 78t을 수출한 성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특화 아미쌀의 밥맛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아 한번 맛을 본 외국인들이 계속 아미쌀을 찾고 있다"며 "많은 나라에 수출하는 아미쌀을 우리나라 대표 수출 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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