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예산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27일 예산 은성농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 53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농원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과 가족들은 사과 수확 체험, 애플파이 만들기, 와이너리 견학 등의 활동을 통해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오감 체험을 즐겼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이런 시간이 많지 않은데, 자연 속에서 즐겁게 체험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녀가 있으신 학부모님들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이해와 소통을 넓히는 시간을 가진 의미가 있다.

박동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양육하시는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드리고, 자녀들을 더욱 잘 양육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