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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김영미 한꿈학교 교장, 도경희 나이스피플 이사장, 이재윤 드림학교 교장, 드러머 리노 박, 윤광식 한꿈학교 교목. |
이번 캠프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충청권 속리산 포레스트와 경상권 안동하회마을, 문경새재 일대에서 3박 4일간 진행되었으며, 의정부 한꿈학교와 천안 드림학교 학생 62명과 교사 18명 등 총 8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캠프는 북한배경·탈북 청소년들에게 신앙과 복음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통일 한국을 향한 비전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지역의 사회문화·역사·자연 체험학습을 통해 국토에 대한 실제적 학습의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Happy Day', 'Healing Day', 'Growing Day', 'Dreaming Day'라는 네 가지 테마로 운영되었으며, 국내 최고의 크리스천 드러머 리노의 공연과 신앙 간증, 보육원 출신 사회적기업가 김성민 대표의 기업가정신과 신앙 간증이 특별 순서로 마련됐다.
또한 충주호 청풍나루 탐방, 안동 하회마을 탐방, 문경새재 역사 체험, 속리산 모노레일 및 전망대, 진남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나이스피플 도경희 이사장은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들이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나이스피플은 북한배경 청소년과 청년들의 교육 및 신앙성장을 지원하며, 탈북민 정착 지원과 북한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재단으로, 이번 캠프 또한 의정부 한꿈학교와 천안 드림학교 학생들에게 건전한 사회 정착과 통일 비전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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