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에 대한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가지 실천과제를 정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상자 전달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현대제철은 장애인과 노인·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총 2000만 원 상당의 선물상자 400개를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과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마중물 주부봉사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지역 특산품인 실치김을 비롯해 잡곡·라면·세제 등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한 선물상자는 관내 각 복지시설을 거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후에는 당진읍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내 31곳 복지시설에 15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기증한 현대제철은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명절 나눔활동은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으로 지금까지 누적 환산금액은 13억45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이 밖에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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