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응급구조학과, 30주년 기념행사 및 다솜제 성료

  • 충청
  • 공주시

국립공주대 응급구조학과, 30주년 기념행사 및 다솜제 성료

30년간 1500여명 졸업생 배출… 국내 응급구조학 선도
원로 교수진 등 함께 자리 빛내… 동문들 발전기금 기탁도

  • 승인 2025-09-30 09:52
  • 수정 2025-09-30 10:0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응급구조학과1
국립공주대학교가 응급구조학과 3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제 다솜제를 개최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제공)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응급구조학과가 개설 30주년을 맞아 '응급구조학과 3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제 다솜제'를 개최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1995년 국내 최초 4년제 응급구조학과로 출범한 공주대 응급구조학과는 30년간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응급의료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또 2015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응급구조학 박사과정을 개설해 학문적·실무적 발전을 이끌어왔다.

기념행사에는 원로 교수진과 재직 교수, 동문, 재학생이 참석했다. 동문회는 발전기금 1668만 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 및 멘토링 사업을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졸업생·재학생 대표의 편지 낭독과 타임캡슐 봉인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학술제 '다솜제'에서는 ▲정용훈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의 특강 ▲졸업생 특강 ▲학생 논문 및 임상실습 사례 발표 ▲해외 연수 성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재난 대응 시나리오 시연에서는 '대규모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전문응급처치 과정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문준동 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응급구조학과의 지난 역사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글로컬대학 선정 충남대-공주대 3500억 수혜…향후 통합 관건
  2. 교육부 글로컬대학 7곳 선정… 충남대-공주대·순천향대·한서대 포함
  3. [문화 톡] 국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장의 그 열기
  4.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요금 대폭 완화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결핍과 상상력
  1. 유성구민 70% "기후위기가 일상생활에 영향 미친다"
  2. 서철모 서구청장, 명절 물가 점검 및 전통시장 이용 독려
  3. K-water연구원, 추석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과 ‘사랑 나눔’
  4. 충청권투어패스, 추석맞이 9900원 한정 판매
  5. 행정통합 기원 대전·충남 파크골프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국내·외 AI 인재 400명,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이끈다

국내·외 AI 인재 400명,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이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박사후연구원(포닥) 400명을 임용하고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등 4대 과학기술원에 배치했다. 국내 우수 인력을 포함해 해외에 있던 자국 인재를 복귀시켰으며 우수 외국인 인재도 임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박사후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400명을 임용하고 4대 과학기술원 8개 이노코어 연구단에 50명씩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단별 주관 과기원을 두고 있으며 KAIST가 4개 연구단, UNIST가 2개, DGIST..

10월 4일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반려동물 산업 현장을 가다
10월 4일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반려동물 산업 현장을 가다

국내 반려인구 1500만 명.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다. 짝이 되는 동무, 반려(伴侶)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인간과 동물은 같은 지붕 아래 함께 정을 나누며 삶을 공유한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 반려동물 연관 산업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0월 4일,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먹거리와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키는 장묘문화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1. 마지막 순간까지 '웰다잉'… 천안 반려동물 장묘업체 '21그램' '사람이..

88년 행정의 심장에서 ‘충북도민 문화의 정원’으로
88년 행정의 심장에서 ‘충북도민 문화의 정원’으로

충북도는 29일 충북도청 본관 정원에서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을 열고, 도민 성금으로 세워진 근대문화유산을 도민 품으로 되돌려주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태형 부교육감, 이범우 공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계 인사, 도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김영환 도지사가 지난해 2월 "도청 본관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결심을 밝힌 뒤, 1년 반 동안 정책연구용역과 도민 설문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 국민 네이밍 공모 등 차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