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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충전법 준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 제공) |
리튬이온배터리는 휴대폰, 전동킥보드,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으나, 부주의한 충전 습관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8월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방 안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 폭발 화재로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배터리 충전 시 주요 안전수칙으로 안전인증제품(KC) 충전기를 사용 소파 위, 침대 등에서 충전하지 않고 단단한 바닥에서 충전 취침 전이나 외출 시에는 가급적 충전을 피하고 완충 후에는 어댑터를 분리 외부 충격이나 습기에 노출된 배터리 사용을 중지하고, 손상된 배터리는 즉시 교체 충전 중 기기가 과열될 수 있어 배터리가 뜨거워지면 즉지 전원 차단 멀티탭에 동시 충전은 발열과 합선의 위험이 있어 단일 콘센트 사용을 권장한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안전한 충전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 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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