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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링 명예기자 제공 |
올해 4월, 처음 열린 중국 자조모임에서는 카드 게임, 제기차기, 비즈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점심으로는 중국인 대부분이 좋아하는 중국식 비빔면 량피를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센터에서는 9월 두 번째 중국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각자 집에서 준비한 중국 고향 음식을 가져와 나누었으며, 돼지고기 죽순 볶음, 마파두부, 닭볶음탕, 마라 수육 슬라이스, 냉채 등 다양한 메뉴가 모였다. 또한 캔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마음을 다스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식과 함께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경험과 정보, 생활 팁을 공유하며 모임은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모임은 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담당자는 조리 및 식사 도구를 준비하고, 요리와 체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덕분에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음식과 함께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경험과 정보, 생활 팁을 공유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자조모임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 되었꼬며, 다음 중국 자조모임은 설날즈음 모두 함께 둘러앉아 훠궈를 즐길 예정이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조모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나라 자조모임에 참여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보길 권한다.
왕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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