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 의원은 "2025년 7월 기준 시 노인인구는 3만7908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하지만 일자리에 참여하는 인원은 3127명(8.2%)에 그치고 있다"며 "대부분이 경로당 도우미나 환경미화 등 단순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머물러 있어 보수와 만족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김덕주 의원은 정부의 2026년까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확대와 비수도권 우대 정책을 언급하며 "시가 공모사업 참여와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는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만큼 지역 맞춤형 일자리로 연결해야 한다"며 "교육·안전·환경·돌봄·디지털 분야 등에서 이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노인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 지원이 아니라 삶의 품격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지켜내는 핵심 정책"이라며 "시가 초고령사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모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