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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상공회의소는 9월 30일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당진상공회의소 제공) |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신현덕)는 9월 30일 지역의 주된 산업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9월 19일 충남철강산업위기대응 협의체 발족 이후 협의체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긴급회의로 개최했으며 갈수록 철강산업 위기가 확산하는 추세에 따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건의문을 채택한 것.
건의내용으로는 용도별 전기요금 재산정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하, 일명 k-스틸법(철강산업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의결, 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 등이다.
이날 채택한 건의사항은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향후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의 내용이 실제 정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당진상의 관계자는 "철강산업은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우선적으로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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