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 앞두고 1억 2450만원 규모 나눔 릴레이

  • 충청
  • 보령시

보령시, 추석 앞두고 1억 2450만원 규모 나눔 릴레이

고독사 위험 가구부터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역사회 전방위 지원 나서

  • 승인 2025-10-01 10:0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억 24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령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1억 24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대규모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발표했다.

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연중모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 20세대에 각 50만원씩 지원했다. 이는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저소득 가구 548세대에 각 10만원씩 총 548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대천애육원과 충남정심원을 포함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는 육류, 배, 건어물 등 13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도 눈에 띈다. 청천영농조합법인과 남포농산은 각각 백미 10kg 50포(175만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전통민속문화보존회는 백미 10kg 50포와 김 50톳(2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선희 씨는 김 100박스(100만원 상당), 이보복 씨는 백미 20kg 21포(170만원 상당),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는 라면 120박스(200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민간 후원으로 모인 총 10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은 저소득 가구 27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에서도 3630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마련해 저소득 가구 791세대를 지원했다.

이번 추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1629세대의 저소득 가구와 14개 사회복지시설이 지원을 받았다. 이는 보령시 전체 취약계층의 상당 부분을 포괄하는 규모로,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관과 단체,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시에서도 민간과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3.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