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천면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했어요"

탄천면,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호응'

공주시 탄천면이 지역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탄천면 제공)

공주시 탄천면(면장 이문순)은 최근 관내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과 도자기 그릇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가족상담센터 소속 이지영 강사를 초청해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예방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초벌된 도자기에 자신만의 특별한 그릇을 제작했다. 아이들도 집중력 있게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복모임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순 탄천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의 유대감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