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은 단순한 성과 나눔을 넘어 공직사회 전반에 '시민 중심 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는 부서 추천과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한 14건의 사례 중 직원·시민 투표와 실무 심사를 거쳐 최종 8건(개인 6건·팀 2건)을 확정했다.
개인 부문 수상 사례는 텀블러 친화도시 조성, 도로점용허가 통합 관리, 외국인 자동차세 징수 확대,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도입, 공공시설 대여·봉사활동 연계, 아파트 진입로 갈등 해결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팀 부문 수상 사례는 주택 지목 불일치 일제 정리, 세(稅)심(心)전심(傳心)(세무조사 안내 월 단위 제공) 등으로 부서 간 협업으로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한 직원에게는 성과상여금 가점·포상금·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적극행정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작은 변화를 꾸준히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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