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가을 여행… '이달의 충남' 공주·계룡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특별한 가을 여행… '이달의 충남' 공주·계룡

  • 승인 2025-10-02 17:29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공주-공산성
공주 공산성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추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10월 도내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를 소개한다.

도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오감을 만족시켜 줄 관광지로 공주와 계룡을 꼽았다.

공주 공산성은 백제의 왕도였던 웅진(과거 공주의 명칭)을 지키던 웅장한 산성이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백제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그 위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공주 시내 전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이 공산성을 수놓고 그 모습이 금강에 거울처럼 비쳐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무령왕릉을 비롯한 백제 왕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지다.

다른 무덤들과는 다르게 도굴되지 않은 채 발견된 무령왕릉은 백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됐으며, 먼 옛날 만들어졌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건축 양식과 유물들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주 한옥마을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단순 숙박뿐만 아니라 전통 공예 체험,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공주만의 멋을 느끼고 싶다면 공산성 → 무령왕릉과 왕릉원 → 국립공주박물관 → 마곡사 코스를 추천한다.

계룡산의 한 봉우리인 향적산은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산세와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계룡산과 주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산림 교육 공간도 마련돼 있다.

대한민국 국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계룡대가 운영하는 병영체험관은 국방·안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안보 관광명소다.

군복과 무기 등 장비 전시뿐만 아니라 사격 체험, 군사재 가상현실(VR) 체험, 가상 모의 전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계룡-사계고택
계룡 사계고택
사계고택은 조선시대 유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이 낙향해 학문을 연구하던 곳으로 고즈넉한 한옥의 멋과 함께 선조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계룡시를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괴목정 → 두계천 생태습지 → 사계 솔바람길 → 사계고택 코스를 추천한다.

도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백제의 역사를 품은 공주와 호국(護國)의 기운이 서린 계룡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10월의 충남은 어디서나 볼거리·먹거리가 가득해 내내 축제인 것과 다름없는 만큼 많은 방문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4.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자문위서 이병도 교육감 '10대 공약' 점검
  5.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1. 이미 결원 24명 대전지검, 공소청되면 정원 더 줄어든다
  2. 충남도, '제4기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모집
  3.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4.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자암호통신 연동 기술 세계 최초 개발
  5. 여기가 군생활관? 호텔이 아니고~(영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육청, ‘교육활동보호관’ 신설…교권 보호 ‘응급실’ 역할

대전교육청, ‘교육활동보호관’ 신설…교권 보호 ‘응급실’ 역할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 민원에 대응할 대전교육청의 새로운 보호 체계가 신설된다. 신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과 법률·상담 지원까지 교육청이 직접 동행하는 '교육활동보호관'이 23일 출범한다. 오석진 대전교육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직속 전담기구인 교육활동보호관 신설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그동안 교권 보호 관련 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효성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교육활동 보호 체계가 치료와 회복 기능을 갖췄다면, 교육활동보호관을 통해 사안 발생 직후 신속하게 대응하는..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